우선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대의원 30에 시민 + 당원 70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 당적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됩니다.
다행입니다. 이런 선진화 된 시스템을 도입할 용기가 통합당에 생겨서 참 다행입니다.
비당원 투표의 비중을 이렇게 높이게 되면, 오히려 반대세력이 약한 후보를 찍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지만, 성숙된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다는 전재하에 비당원투표를 늘린 것 같습니다.
다 우리가 정치에 깨어있어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제 공천에도 시민경선을 도입해줘서 호남기득권 국회의원에게도 일침을 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려놓지 않으면 올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한나라당에서도 디도스사건의 의원님께 탈당권유한다고 합니다.
기업의 중진도 자신의 직원이 큰 잘못을 하면 책임지듯이,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진행되어 보기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상식에 어긋나지 않으면 정말 좋은 정치라고 생각하는대 좋은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박희태님도 조치가 있어야되고 정확한 조사로 최의원님뿐만아니고 연관된 분들을 밝혀내야된다고 봅니다. 홍반장님 보고계신가요?]
그리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도 포기하신다니 다행입니다. 그 약속 경선 및 대선이후에도 지켜주시고, 정치권 전체적으로 확산시켜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유에 보수세력이 오셔서 이야기 하시는 유입현상을 좋게 보고 싶습니다.
저는 무식한 사람이고, 시간도 없는사람이라 신문이라곤 한겨례신문밖에 보지 않다보니 시야가 좁아서 보수분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베나, 정사갤은 사이트가 좀 어려워 보입니다. 단순하게 생긴 오유가 참 그런면에서 좋습니다.)
그런대, 너무 거칠게 접근하시는거 같습니다. 생맥주도 너무 빠르게 따르면 거품이나고 다 흘러 넘치고 맙니다. 천천히 잔을 기울여서 맥주를 따르듯이, 부드럽게 접근해주세요.
시사게에 모이는 보수던 진보던 중도던 모두 나라걱정하는 사람들이니 그저 맥주먹으면서 생각을 나누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