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처박혀서 식음전폐하고 나오질 않아서 걱정했는데 전 주인분께서 일주일이나 길면 열흘은 원래 그렇고 밤에 알아서 먹는다고 하셔서 놔둿더니
정말 새벽4시쯤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먹고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잠결에 꺠서 안놀래게 누워서 계속 30분동안 차다만 봤어요
그러다가 구석에가서 잠시 가만히 있다가 바닦을 박박 긁으면서 처음으로 냐용! 이라고 한마디 해줫어요
집에 온지 3일만에 음식 먹고 냐옹이라고 말도 해주고 밖에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해서 너무 기특했지만 느낌이 이상해서 다가가 보니
바닥에 오줌 발싸! 히힛! 엿먹어라! 오줌발싸!를 하시고 발도장 찍고 방안에 냥자국을 찍어두셧더군요....
너 너무한다 새벽4시30에 바닥에 오줌을 싸냐...
심지어 화장실까지는 4냥 걸음정도 잖아 너무하다
그래서 일단 주워올려서 발 닦아주고 화장실에 안내해주고 닦은 휴지를 화장실에 넣어서 화장실냄세도 묻혀두었어요
하지만 야옹이 오줌냄세 정말 끔찍하네요 가끔 회사근처에서 나오는 화학공장의 화학약품냄세 수준으로 끔찍하네요
청소한다고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