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심각하게 인생이 무료합니다
무료하다고해야할지 의미가 없다고 해야할지
부모님집에서 출퇴근해서 생활비 나갈건 없지만
나이 서른에 토요일 투잡까지해서 190법니다
중간에 몇년 회사 쉰적있어서 모아놓은돈도 얼마없습니다
터놓고 얘기할 친구도 거의 없고
인간관계가 거의 전멸 직전
부모님 소개로 남자도 만나봤지만
연결되지않았고 제마음도 남자에게 열리질않네요
외롭고 무료하고 인생의 의미가 점점없어집니다
회사조직내 스트레스로 그만두고 싶으나
면접보러 다닐 의욕도 없어서 그냥 ... 정말 그냥
다니고있습니다
그러니 회사에서 평가도 점점안좋아지고있고요
회사 집 회사 집 생활하면서
이렇게 나이만먹어갑니다
한살이라도 더 나이들기전에 결혼이라도해야할텐데
결혼에대한 두려움도있고
누굴만나도 마음이 안열리는것같아요
남자를 대하는 법도 잊어버린것같고요
우울증인가 싶어서 정신과도 다니는데
효과가 없는것같아요
매주 6만원씩 내고 일주일 1시간하는 상담료는 너무 버겁고
의사는 약밖에 안줍니다
그냥 이렇게 무기력하고 목숨만 유지한채 나이들어가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