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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55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국의오류
추천 : 7/5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2/28 13:44:51
좌파의 수사학
1. 천국의 오류 ( Paradise fallacy)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 "노동자, 비정규직 근로자, 수험생 " 의 지옥같은 삶을 묘사한다.
현실에서 극단적이고 지옥의 증거만 수집한다.
1.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 잘림
2.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 투신자살
3. KAIST 학생들이 징벌적 학점제도 떄문에 4명 자살.
4.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
그리고 이 문제의 원인을 자본주의,신자유주의 무한경쟁 및 기득권층 탓으로 몰아간다.
대표적으로 공지영-도가니를 보자. 사학재단들, 판사, 변호사들의 추악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자살한 극 소수 학생들의 지옥의 사례를 열심히 수집한다.
그런다음 그나마 이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계층상승 수단인 이 시험제도를 매도해버린다.
이떄 대중들은 사회적 약자들의 대한 연민과 동정을 느끼는 동시에 자본가,기득권층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폭발한다.
사회 문제의 부분과 전체를 고의적으로 혼동하고 자본주의,신자유주의 효과보다는 부작용을 심하게 부각시킨다.
1970년 석유파동(오일쇼크) : 봐라 ! 내가 망한다 그랬지??
1997년 IMF 외한위기 : 봐라 ! 내가 망한다 그랬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 봐라 ! 내가 망한다 그랬지??
이렇게 좌파는 늘 다 죽는다, 다 망한다식의 종말론적 교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언제나 자본주의 세상이 망할것처럼 비판한다.
세상 모든 이슈를 정치적으로 음모론적으로 해석한다.
한미 FTA를 하면 농민들은 전부 망하고, 중소상인들은 다 죽고 국민들은 광우병에 걸려 죽는다.
그리고 늘 언제나 아름답고 도덕적 구호(평등,공정) 같은 말들이 복잡 다단한 구체적인 현실 문제 해법처럼 애기한다.
세상 어딘가에 천국을 있을것처럼 상정해놓고 (천국= 누구나 평등하고 고통없는 행복한 사회)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서 현실을 지옥으로 묘사한다음 자본주의,신자유주의를 비판한다.
비 평
분명히 우리가 사는 복잡 다단하고 고단스러운 세상은 분명 천국은 아니다. 그렇다고 지옥도 아니다.
다만 천국이 아닌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
예를들자면 경제위기, 빈부격차, 인간소외, 무한경쟁, 범죄 등등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들을 가지고 지옥으로 말할수는 없다.
역사적으로 볼떄, 늘 언제나 다 같이 평등해지자 하는 시도는 더욱 불평등 해졌고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시도는 더 악한 지옥을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도덕적 구호가 구체적 현실 문제 해법처럼 애기하는 수법은 오래전부터 쓰여왔다.
언제나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한의도로 포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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