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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워홀러가 단기간이지만 지내보면서 느낀거 적어봄미다
게시물ID : freeboard_1557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우적대는人
추천 : 5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7 02:03:14
1차글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555201&s_no=1349232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1572

편의상 반말로 진행함미다

1. 내가 홍콩 침사추이쪽에서 살아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운전하는 얘들 신호 바뀌기 0.1초전에 일단 크락션 누름

개시끄러움 내가 지내는 게스트하우스가 11층인데도

방음막 하나 없이 들려서 잘때마다 귀에 이어폰 꼽고 잠

한국 택시나 버스기사들이 크락션 누르는건 귀여운 수준임

 

2. 생각보다 중국애(=본토)들 친절함

이건 중국 유학할때도 느낀건데 나라 대 나라가 아니고

인간 대 인간으로 느끼면 중국애들 꽤나 친절함

본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는애가 사천애인데
맥주 두병정도 먹여주니까 (립서비스겠지만)

사천온다면 자기집에서 재워준다고 숙박비 걱정하지 말라고 오라고 할정도임

본심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개쿨함

 

 

3. 홍콩 야경 볼거 생각보다 없음

왜냐하면 아경 보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내가 여기 13일째인데 안개 안낀날이 2일뿐임

ㅅㅂ....

혹시라도 홍콩 야경 보려면 자신의 운을 시험해야 할 정도임


 

4. 제일 부러웠던건데

중국 대륙애들하고 대만애들하고

홍콩에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서로 대화함

 

 

혹시라도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 한도내로 답글 달아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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