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이상민 소오름... 사실 갑자기 홍진호에게 가넷을 돌려주는게 이상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런 비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김민석이 이준석을 데스메치 상대로 고른 거 정말 현명했다고 생각해요. 자칫 잘못 선택하면 한쪽의 연합을 척질 수 있는데, 홍진호를 우승자로 만들고 이준석을 탈락시켜서 어떤 원한도 남기지 않았어요ㅋㅋㅋㅋ

정말 간단한 게임에서도 수많은 공략과 연합과 배신과 드라마가 펼쳐지는걸 보면서, 지니어스가 이렇게 큰 관심을 일으키게 된 저력을 느꼈습니다.

한 편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오늘 잠 못 잘 것 같아요. 사실 길게 이것 저것 적으려고 했는데 다음 편 봐야 해서 쓰다가 관둠. 어 빨리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