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때문에 겨울에 입을 이만원짜리 보세 후드집업도 사정사정해서 겨우 입고 다녔고....오천원짜리 티 몇장 옷사달라 전자기기 사달라 눈치보여 입뻥끗도 안하고 추우면 춥게 떨며 지난 학창시절....수능끝남과 동시에 엄마의 등떠밈으로 반나절간 설거지하는 알바를했고 얻은건 너무 오랜시간 설거지를 해서 휘어버린 손가락과 몸살....엄마는 철없게도 그돈으로 빚을 갚아달라했다...그때 내 나이 열아홉이였고<대학 등록금은 모두 국가 장학금 +학자금대출로 해결했고. 부모님은 마치 본인들이 등록금을 내준냥 구신다...모두 빚인데...방학마다 무조건 알바부터 구했고 일주일을 편히 쉬어본적이 없었다 지금은 알바를 하고 싶어도 구해지지가 않는 상황인데 돈 안벌어 오신다고 온갖 화풀이는 다 하신다....지출도 없는데....이십대 초반인 자식에게 생활비 주지 못할망정 집에 있는다고 구박하는 부모님이 너무 싫다.... 이럴거면 낳지말지...피임이나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