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징이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 두서없는점 이해해주세요...ㅠㅠ
저는 지금 방통대에 다니고있어요 요즘 시험기간이죠...
저희 엄마는 가게를 하십니다 자그마한 슈퍼죠...매일저는 가게에갑니다 그래도 2시까지는 가는편입니다..
5월에 다니던 알바그만두고 도와드렸어요 알바는 제가 학교다니려고 나온거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쭈욱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쉬는날이 없이 갔습니다 물론 엄마도
1년 365일 매일운영하고 매일갑니다 1시쯤에는 문을 닫지만요.. 정말 전 많이반대했어요 처음에도...
그러데 오빠가 엄마해드린건데...전에는 청소하시는일을 하셧어요..그래서 엄마가 많이좋아하셧어요.
그런데 저는 반대한입장이잖습니까 당연히 하면서도 트러블 많았죠....솔직히 저는 그가게 싫습니다
왜인지모르게 싫어요 거기있으면 너무불편하고 남의집같고 그래서 가게보다가 엄마랑싸우면 그냥 집으로
그때부터 의례이 싸우면 집으로갑니다 며칠 안갑니다 길어야 일주일입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시험기간이라서 엄마께 내가 시험이 얼마남지않아서 벼락치기를 해야할듯하니 집에서 늦게와서 마감을 도와주고 같이가자
했습니다 엄마는 서운한듯하지만 그래봤자 2,3주예요;; 알겠다고 하셧습니다 합의됐죠?
그래서 그다음날 7시쯤갔습니다 잘지냈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공부하다보니 시간도 넘기고 빨래도널어야하고
다하고 갔더니 8시더군요 저는 늦은저녁을 먹으러 가게에 갔습니다 웬일? 분위기가 차갑습니다... 그래도 설마하며 라면좀끓여줘염~그랬더니..
그걸먹게? 그러면서 표정이 니까짓게 그걸로먹게?라는 표정이였습니다..그리면서 컵라면으로 먹어 그러고 주전자보트의 버튼을 켜주더군요..
그래서 빈정상해서 나가서 사먹고들어왔습니다...그러고 들어와서 제가 왜에....그랬더니 뭐가 이러고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그냥 앉아만있었습니다 도와주지않구요 그리고 마감시간이 될때쯤 12시40분쯤 문을 닫자고했습니다 솔직히 10시넘어가면 한사람도 안오더군요..
그랫더니 1시에 닫을거야 그래서 1시 다됏잖아 그냥 닫자니까 그랬더니 1시에 닫는다고!소리쳐서 그냥 쭈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1시에 문을닫으면서 "으휴 내가 진짜 치사하고 더러워서 알바를쓰던가해야지! 치사하고 더러워 "이러면서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내가 뭐!" 이랬더니 "늦게 끄데와서 니가 한게 뭐있어!" 그래서제가"공부하고 빨래널고 씻고오는데 늦을수도잇지! 그리고 오자마자 그러는데 내가 하고싶겠어?"
그랬더니 "니가 지금까지 도와준게 뭐야! 내일부터 오지마!"라고해서 저도 "좋아! 안올꺼야"라고했는데...결국은 제가 늦게와서 였습니다......합의했으면서....
집에와서 오빠방으로 피신해있는데 부엌에서 중얼거리면서 '구역질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구역질이라뇨...그래도 딸인데 구역질이라뇨...저번에도 한번 싸웟는데 그때도 구역질나고 더럽다고 오지말라고 그랬었습니다...그래서 며칠안갔구요...그러다가 다시 간건데...
정말 많이울었습니다...엄마한테 구역질난다는 소리를들을줄이야...순간 왜인지는모르지만 창녀된기분이고..내가 그런년인가 싶고 너무 슬펐습니다..
그리고 이틀뒤였나 문자가옵니다 언제 본인이 구역질난다고 했냐고 계좌이체할거있으니 오랍니다..문자로.. 그래서 "내가도와준거 없다며? 이젠 나도 몰라"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 망신당하는거 보고싶어? 빨리안와?" 그래서 제가"그래도 사과한마디 안하네?"라고했더니..충격이였습니다.."미안" 딱한통보내더군요...
그냥 다급해서 마지못해 한거잖아요...내가 상처받는 안받든...정말 충격이였어요...그렇게 싸우다가 '썅년'소리도 듣고 그렇게 오빠가 해결해준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날인가 집에와서 "집에서 뺀질뺀질 쳐놀면서 안오면 어쩌자는거야 니가 하는게 뭐있어? 나이먹을수록 철이 들어야하는데 이게 초딩같은짓을하고 있어?"
그러길래 그냥 이어폰 꽂고 음악으로 도망쳤습니다...물론 옆에있는오빠는 전혀 실드 쳐주지않았구요...그냥 다 들었습니다 엄마가 분이풀릴때까지 말하고 갈때까지..
그리고 옆에와서 머리한번쓰다듬더니 이게 시험보는거야? 이거 한마디하고 가더군요...그리고 그날 방바꿔줬어요 방이 2개뿐이라...은행은..오픈할때부터 알바하면서
제가 다 은행다니면서 은행업무다 봐줬구요 그리고 어제 또 오래서 안가려고했지만..엄마카드를 제가 갖고있어서...갖다줄겸 갓습니다 그런데 밥은먹었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화가나서 상관하지마 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돈주면서 "엄마가 화나서 그런걸 가지고 뭘그렇게 꽁하고있냐 성격이문제다 성격 좀 고쳐라"라고해서 화가나서..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라고 울먹거리며 소리쳤는데..그때부터 감정조절이 잘안돼더군요..그리고 엄마폰에서 계좌번호를 옮기기위해 뒤돌아서잇는데 엄마가 백허그를
하더라구요...그런데 이미 지난상처까지 머릿속에 다떠오르고 화가난상태니 뿌리쳤습니다 아..꺼지라고도했네요...그건 잘못...또 뺵허그하길래 또 뿌리치면서 꺼지라고!!
소리쳤습니다...이것도 잘못했네요..그런데 후회하지않습니다..그러고 계좌이체하고 카드주고 왔습니다 앞으로 알아서 해 하구요..그리고 오늘입니다... 끝입니다
솔직히 서운한거 많았습니다..그래도 엄마니까 그러면서 잊어버리고..그랫는데...쌓여있던모양입니다...곪다가 터져버린것같네요...
이것말고도 할얘기나 너무나 많지만 그것까지 쓰면 정말..방대해질것같네요 ㅎ...오빠라면 안그랬겟죠...오빠랑 차별받고자라서..오빠질투를 속으로 심하게합니다..
오빠가오면 "아들왔어?! 어서와!"이러면서 일어나고 제가오면 "왓어?"이게끝...옛날에도 흙수저여서..엄마가 "오빠먼저 키울거니까 너크면 오빠가 다 해줄거야"라고..
그랬는데 저는 6~8살인데...뭣도 모르고 응 했습니다..먼저키우다니요...어이없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그때부터 제가쓰던 볼펜빼앗겨도 오빠한테 양보하렴 그래서 햇구요
뭐든지다 학원도 오빠만 보내줬구요 인강도 오빠만했구요 모든게다 오빠위주였어요 물론 어릴적 제가 사고안치고 엄마고생 안시키고 자랐다고 하면 제가 미친거죠
저도 속썩일만큼 썩였죠 근데요 저도 최선을 다했어요 오빠가 엄마한테 잘 안해줘서 친구들하고 띵까띵까하길래 저는 엄마를 챙겼어요
엄마한테 조금씩 용돈받은걸로 엄마 보약도 해드리고요 엄마아픈데 돈이없으면 제가모아놓은돈으로 병원도 갓구요 등등 있습니다
아 그일도있었네요 오빠가 중딩때 표창장을 받앗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좋아하던지..엄마가...며칠동안 그얘기만하고 액자에 고이모셧습니다
그런데 제가 중딩이 되고 저도 표창장을 받았어요 운좋게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어머 잘했다 잘했어" 그리고 다시 저한테 주더라구요..그리고 책꽂이행이였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상처 받은게 많아서 아직도 엄마만보면 상처가 욱신거립니다...이게 언제까지 이런상황일지도 모르겟고...절망적이기도 하고...가끔 죽음도 생각하고...
그래도 여기에 쓰니 시원하기는 하네요...위로해주시면안돼요? ㅠ 너무 답답하고 슬퍼서요...요즘은 심리상담센터에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