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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5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4973;들..
추천 : 3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05/21 22:31:33
반수하고 있는 녀자임네요.
반수하느라 아싸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변에
들리고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지라 대학생들 생활을 듣고 보고 하고 있는데...
참.... 문란...?함요.
고향이 시골땅이라서 긍가, 고향에서 대학 다니든 친구들은 안 그란것 같은디,
대도시에 와서 애들 하는거 보니까네, 음, 내가 보수적인건가요?
아니면 내가 찐따라서 별로 놀러 다니지 않아서 노는 문화를 몰라서 긍가.
너무너무너무 무서운 문화라 해야하나;;; 그리고 문란하고;;;
클럽 매~일 가고. 미팅 매~일 하고.
[미팅... 음 대학 생활의 미학이라곤 하는데, 엥, 그, 매일 매일 사람 바까가면서 만나고 싶음요?
아니 뭔가.. 제가 알기엔 연애는 마음맞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 아니었나?;;]
거다가 긱사 룸메 통화 내용 듣는데... 우왕... 난 학교 애들 잡담과
야동들을 통해서 얻은 지식보다 더 엄청난 지식들을 얻어 버렸드레요.
아싸하기 전에 긱사 룸메가 막 놀러 가자 하는디,
저랑 완전 레벨이 다르데요.
저희는 걍 놀때 노래방, 영화관 좀 갔든지 카페 갔다가 하든가,
아님 도시 내를 싸돌아 다니든가(아이쇼핑? 돈 없어서 사진 못합네요.)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오락실 가고 피시방 가고 플스방 가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계속 서로 쏘면서 술집 달리다가 노래방 가서 마무리 하고 그는데
긱사 룸메가 놀러 가자 하는 레벨은 음,
"클럽 가쟝~"
"헌팅하러 가쟝~"
돈 많이 들것 같아서 거절하니까네, 남자들이 다 내준다 카믄서 데꼬 갈라 카고.
자기 헌팅한 이야기 해주믄서 재밌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듣는것만으로도 얼굴 붉어지게;;;; 쫌 글터라구요.
[첨 만난 남자랑 그렇게 농밀하게(?) 만져 델수 있는 겁니까?]
내가 좀 찐찌같이 살긴 했는데-뭐 막 놀러다니고 그런 추억도 없고..
친구들 종류가 1. 책 좋아하고 소녀 감성 쩌는 친구들
2. 게임 덕후든지 3. 만화 덕후든지...요런 별로 평범치 않은 친구들이랑 놀긴 했는디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문화가 너무 많은 거라요?;;;
클럽 글케 많이 가고.. .첨만난 남자랑 그렇게 야한 농담 많이 하고...
만지고....
미팅 매일매일 하고...
그런게 대학 문환가요?
제가 적응해야 할 세상인가요?
애들 이야기 하는거 적응 안되서 그냥 인자하게 미소 지으면서 듣고 있는데
좀 아니다 싶으요.
이 학교는 이 대도시 내에서 그래도 엄청 얌전한 학교 축에 든다든디.
[그니까네 잡대라서 이렇게 문란하다! 뭐 그런 말은 전혀 해당이 안되는거지요.
얌전돋는 학교로 인식되고 있던디.]
그럼 내가 반수해서 갈 학교도... 그런곳인가요?
그런 문화 안즐기면 어울릴수 없나? 그런 문화 안즐기면 찐따고 찐찌고 그런거에요?
아... 그 생각하니까 진짜 대학 가기 싫어져요.
정말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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