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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5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고래돌고돌★
추천 : 11
조회수 : 209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4/22 18:48:03
제가 밥을주고 물을주고 놀아주고 집도 준
길고양이 녀석들 중 가장 꼬맹이 한 녀석이
오늘 죽은체로 발견됐습니다
아침부터 계속 엘클라시코에 예능프로그램에
쓰잘떼기없는 것들 보느라 밥주는 시간을 조금 많이 지나서
밥을 주러 나갔더니 다른녀석들은 하나도 안보이고
얼룩이 녀석 하나만 덩그러니 드러누워 있더군요
슬쩍 손을 갖다댔더니 이렇게 차가울수가 없네요
이 시발 나란 쓰레기 새끼가 축구나 보고 낄낄거릴 동안
내가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공언한 그 쪼그만놈이 얼어죽어가고 있었단 말이에요
시발 그것도 처음 발견하고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고요
오죽 쓰레기 새끼면 죽었는데도 눈물도 안날까요
겨우 동네 뒷산에 묻어주고 오면서 질질 짜고 왔습니다
완전 병신 새끼에요 그죠?
나같은 병신새끼가 왜사는지 몰라요
시발 그 쪼매난 놈 하나 간수못하는 새끼가
무슨 꿈이 있고 무슨 야망이 있고 무슨 생활을 하겠어요? 그죠?
아 씨발새끼 걍 죽어버리지 에휴 숨쉬는 산소가 아깝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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