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 재학중입니다.
지금 제가 처해있는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처음에 기말고사 날짜를 교수가 처음엔 12월 16일 이라고 했습니다.
전 그 교수가 공지를 올리기 훨씬 이전에 이미 16일행 비행기표를 사놨기때문에 시험을 치기위해선 비행기 날짜를 옮겨야만 했구요
교수에게 시험 날짜를 바꿀수 없냐고 2번 정도 물어본것같습니다.
교수는 바꾸지 않고 16일로 정할거라고 하더군요.
981불 지불해야 됐습니다.
981불 지불하고 바로 그 다음날 그 교수에게서 메일이 날라오더군요, 시험날짜가 12월 11일로 바뀔거라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왜 내가 물어봤을땐 11일로 바꿀수 없었냐고.
그 교수가 말하는건 이건 자기 잘못이 아니고 시험날짜 스켸줄을 정하는 사람들이 실수한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때 말문이 막혀서 다른 이메일을 보내진 않았는데
막상 이제서야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니 계속 생각나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네요.
제가 그 교수나 그 학교 직원에게 가서 따지면 뭐라도 건질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화낼 처지도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