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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정신병자 같은데 고민 좀 들어주실분?
게시물ID : gomin_1558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oZ
추천 : 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05 16:05:20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방금 전에 있었던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게 2명의 동생이 있습니다. (남동생 여동생)
 
오늘 여동생과 어머니가 외출 나간다고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남동생은 어제 나갓다가 외박하고 이제 들어오는길)
 
남동생이 여동생 코트를 입고나가서 여동생이 남동생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남동생이 집에 와서 여동생이 코트 달라고 했는데
 
자기도 입어야 된다고 안주는겁니다.
 
여동생 : 내꺼고 내가 샀다 줘라 (대충 기억을 짜집는중)
남동생 : 나도 입어야된다 다른거 입어라 니 옷많잖아
여동생 : 그거 입을꺼다 뭐 등등
 
이런식으로 하다가 말싸움이 났는데 남동생이 화나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화를 주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가 뭐하는짓이냐고 막 그랬는데 어머니한테도 큰소리치면서 욕하고 ...
저는 참다못해(이런식의 일이 자주있었는데 매일 참아왔습니다) 가서 욕을 좀 했습니다. 근데 덤비네요?
그리곤 어머니가 저를 말리면서 니가 참아라 막 그러고 있는 와중에 남동생 방앞에 큰액자가 있었는데 그걸 발로 차면서 이집에 내편은 없다면서 다 깨트려버렸네요 ㄷㄷ
그리고서는 어머니랑 여동생이랑 이제 나가려고 신발장 앞에서 얘기하는데 남동생이 나와서는 씨부리지말고 나가라 그러네요;
 
예전부터 이런일이 자주있었는데 어머니는 남동생보고 미쳤는가보다.. 또 어머니가 막 큰소리 못치시는게 칼들고 찌를까봐 무서워서 라는 말을 합니다
자기 화난다고 자기가 만들었던 건담 프라모델도 다 때려부수기도 하고 또 예전에는 자기 옷 한번 입었다고 개난리 피우면서 가지라 그러고 자기는 똑같은 옷을 또 샀습니다. 군대에 있을때도 자꾸 입지도 못할 옷을 계속 사서 집으로 오게 만들고 ..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신병원강제입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화가 절대 통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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