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본문은 스포일러를 포함 하고 있으니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시면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르 시는 것을 권장 합니다. 제가 지금 술에 취했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키자는 착한 대한민국 청년 입니다. 마지막 엔딩을 보면 타이커스는 그 자리에서 바로 방아쇠를 당겨서 캐리건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레이너 보고 들으라는 것처럼 행동 합니다. 사실 미션을 진행 하다 보면 타이커스는 차 행성 공략에 대해 굉장히 소극적 입니다. 다른 임무에서는 다 깨부수자는 의견 이지만 차 행성 공략 에서만은, 돈만 챙겨 튀자는 의견을 열심히 피력 하지요. 어쩌면 타이커스는 레이너의 친구로 계속 남아있길 원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발 다음 확장팩에서 타이커스가 살아 있는 채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설정은 그냥.. 레이너가 타이커스에게 총을 쏘았지만 그는 빈사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맹스크는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타이커스의 갑옷에 장착한 생명제어 장치에 대해 더이상 신경 쓰지 않게되고 레이너가 그 갑옷을 강제로 벗겨 낸다는 설정 이었으면 좋겠지만... 블리자드가 어떻게 진행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