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도 하나 있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말합니다..
" 점을 보고 왔는데 올해 아범이 점괘가 매우 안좋다더라.
부적을 아범 외투 안감에 바느질해서 넣어두면 액운을 막을 수 있다니 꼭 그리하거라. 알았지?"
평소 미신을 믿지 않고 무시하던 며느리는 형식적인 대답만 하고 그 부적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저 이야기를 듣고 그무당의 말이 옳았었으니 부적을 사용했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남의 신앙은 그냥 그대로 존중해주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에게 이웃 사랑을 배워놓고 이웃에게 지옥에 떨어질거라고 악담하는 행동은 멍청함을 넘어서 사악한 행동이겠지요.
그러나 그런 일부 바보같은 종교인들로 인해 신실하고 도덕적으로 사는 종교인들을 전부 매도해선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