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미드다, 대박작품이다, 정말 재미있다....라고 하는데, 화학 선생님이 암에 걸려 ... (후략) 하는 줄거리를 보고
과연 "재미 있을까?" 싶었어요. 네, 정말 그랬습니다. 초반부가 지루하다고 했는데, 왜 저는 1화부터 숨도 안 쉬고 몰아본 걸까요.
원래 드라마 보는 취향이 좀 이상해서 (까탈스러워서) 정말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봤는데.
정말, 어, 뭔가 미묘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스파시바! Jolla 재밌어!!!!!!!!!" .......같은 반응은 아닌데, 다른 걸 못 하고 계속 이어서 보고 있습니다.
인간성이 점점 괴멸해가는 월터를 보며 기분이 참 묘하다랄까 (제가 그 본인이 아니라 지켜보는 제3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ps. 아직까지 브벧을 안 본 그대여. 꼭 보시게.
취, 취향에 안 맞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최근 들어 가장 재밌게(묘하게?) 보고 있는 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