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구요,
가슴이 별로 없어요. 거의 없어요.
저한테 콤플렉스죠..
구남친이랑 오래 사겼고 구남친이 가슴사이즈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그동안은 큰 콤플렉스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새롭게 만나고 있는 연하남은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하듯 큰가슴 취향인걸 저는 알고 있고 ㅋㅋㅋ
그래서 관계를 가질 때 못보여주겠는거에요 ㅜㅜ 그래서 윗옷은 안벗고 했죠...
제 콤플레스인걸 알아서 본인도 강요는 안하고...
근데 이게 언제까지 이럴 수만도 없고... 나도 당당히 벗고 싶은데 ㅜㅜ
사랑하는 사이면 가슴 크기 따위 신경안쓸 수도 있겠지만, 뭔가 상대방한테 보다 큰 만족을 주고 싶고..저도 당당히 수영복도 입고 싶고...
암튼 그래서 가슴 확대 마사지 크림사서 부지런히 해볼까 하다가도 별 효과 없을 것 같아서 이건 접었구요..
수술을 하고싶은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기가 고민되네요.
수술을 했는데 미래의 결혼할 남자가 수술 사실을 싫어할 수도 있겠죠?
"난 작더라도 수술안한 가슴이 좋다" 이럴 일은 절대 없으려나요? ㅋㅋㅋㅋㅋ
이왕 수술할거면 제 만족도 중요하지만 결혼 후에 남편 취향을 좀 반영시켜서 하면 더 좋을 것 같고..
그래서 결혼 후에 수술 결정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유 남성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해요 ㅜㅜ
일단 해야 결혼할 수 있으려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