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오후 12시부터 지금 새벽 4시까지
내가 목소리를 내서 누군가에게 말을 한게 없네요..
혼잣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요즘 자주 고민을 해요
퇴근하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서 직장 동료하고 인사할 때가지 내가 뭔가 말한게 있나? 하고..
한마디도 안하는 날이 참 많아졌어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혼잣말 하면 어찌나 쓸쓸해지는지..
그렇게 갑자기 쓸쓸해지면 전화기 붙들고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폭풍 전화합니다..그리고 전화 다 하면 또 허무해지고
전 참 혼자서 잘 살줄 알았는데 집 나와보니까 그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