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칠순에 맞춰서 부모님 두분만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데 일정을 어떻게 짜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숙소는 서귀포 항 근처 호텔로 잡았고 차량도 렌트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충 알아본 장소가
- 비자림
- 어승생악 (아버지가 등산을 좋아하시지만 어머니는 아니어서 그나마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서 왕복 1시간 정도면 올라갔다 올 수 있다고 해서)
- 카멜리아 힐 (동백꽃이 겨울 꽃이라 들어서)
- 천제연 폭포 (3단폭포)
- 천지연 폭포 (야경)
- 오설록 (차 박물관)
- 송악산 산책로
이정도인데 추가로 꼭 가야 할 곳이나 위에 있는 장소중 굳이 갈 필요 없는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여쭤봤는데 마라도나 우도는 가실 생각이 없으신거 같네요.
맛집도 몇군데 알아는 봤는데 요즘 인터넷에 나오는 맛집이 정말 맛집인지 알 수가 없어서
수요미식회에서 다뤘던 몇몇 식당들은 어떤가요?
(혹시나 해서 식당명은 약간 가렸습니다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네요.)
- 삼ㅂ식당 - 옥돔구이
- 올ㄹ국수 - 고기국수
- 동문시장 고ㄱ식당 - 갈치조림/구이, 고등어조림/구이
- 동문시장 진ㅇ떡 - 오메기떡
- 우ㅈ 해장국 - 고사리 해장국
그리고 제주도 하면 흑돼지도 유명한걸로 아는데 서귀포쪽에 괜찮은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은근히 글이 길어진거 같은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65~70세 정도의 어른들이 가기 좋은 제주도 여행지와 맛집 알려주세요.'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