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체크해보니까 '가능성은 있겠다' 싶어서 쓴 글이었는데, 진짜 뒷걸음 치다 쥐잡은 격이지만...
그래도 제 생각이 운 좋게 맞아떨어져서 좀 안심했습니다.
네, 그냥 어쩌다가 운 좋게 맞아떨어진 겁니다.
단, 어지간하면 6천피를 또 넘기는 건 '오락가락' 선에서 나올 듯 합니다.
비율 유지 등으로 다시 들어오는 것들도 상당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매음굴 돌리던 벌레가 우회해서 기어들어왔다는 '카더라' 까지 도는 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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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인증글을 3년만에 썼습니다만, 생각은 다르더라도 '헌혈 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인증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10여년 전에 헌혈증 필요한 분에게 모아둔 것 열몇장 정도를 뭉텅이로 몰아드렸다가 다시 열몇장 정도 모인 상황인데, 이것도 언젠가는 쓸 기회가 왔으면 좋겠구요.
기부 같은 거 크게 할 경제적 능력은 없지만, 이런 거라도 생각 중인 '소심한, 그리고 지나갈 뿐인 잡몹 A' 입장에서는 이 정도가 고작이라서...
예전에 촛불 집회 같은 거 나갈 때, '선결제 기부' 같은 거 하셨던 분들을 보면서 오히려 저는 부럽기도 했거든요.
정말 별 거 아닌 것 밖에는 할 게 없는, 이름 없는 소시민으로서... 그래도 이런 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거라도 안 쓰면, 헌혈조차 안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 전혈 했으니 2달 뒤에 또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놓으려고요. 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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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신 다들 부자 되시고...
부자되시면, 커피 한 잔... 아니, 저 헌혈 하는 날 포카리 하나만 쏴주세요~! [정신줄 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