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차돌이 구워먹고 싶었는데 어제 간만에 비가 많이 내리더라구요.
아침부터 비 그치면 가야지 하다가 오후가 되서도 계속 오더라구요.
걍 우산쓰고 출발했어요.
가서 이거저거 사고 구경하고 맛보고 즐기고 돌아왔네요.
시장본것 좀 풀어 볼께요.^^
닭강정 한마리 만원 주고 사왔어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맛나네요. 식어도 맛나요!!
고로께 4개 이천원 줬어요. 원래 개당 천원인데 오후 3시인가 넘으니까 반값세일 하더군요. 바로바로 만드니 뜨겁고 바삭하고
제과점 것 보다 맛나요 ㅎㅎ
이제 차돌 구울 준비를 합니다. 채소 씻고~
맛난 애호박이랑 팽이 전부칠 준비 ㅠㅠ
주인공 차돌 임미당 ㅠㅠ
팬을 달궈 고소한 버터를 올려 고소한 차돌을 굽굽~ 럽럽~~
한쌈싸서~ 앙~
전은 단순하게 계란만 풀어서 했어요. 그래도 호박전은 참 맛나죠잉~
지글지글~
전 옥수수 귀신이라 시장가면 당연히 들고오는 옥수수~ 버터 발라서 굽굽~~ 칼로리 대박사건~
밥까지 먹으려 했으나 엄청난 배부름에 항복하여 옥수수를 끝으로 지지..행복해요ㅠㅠ
다음 사진은 오늘 자고 일어나 어제 못먹은 볶음밥을 해 먹은 샷이에요 ㅋㅋ
어제 남은 차돌을 한줄 깔고 갖지은 밥을 올려 김치, 파무침, 상추, 깻잎, 팽이, 바닥엔 버터~~~ㅋㅋㅋ
버터 많이 먹으면 살찌지만 그 고소함 떄문에 ㅠㅠ
진짜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절대 버터 못 잃어 고칼로리 못 잃어 나는 러브핸들 못 잃어!!!! 아악~~꺅꺅~~!!
히힛 맛나네요 ㅋㅋ 하다보니 넘 많아서 저녁까지 먹어야지 했다가 싹다 클리어 했어요.하루 섭취량을 다 먹은 바 저녁은 굶겠어요.. 밥무룩..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맛난 저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