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게임은 오버워치죠.
그만큼 유저도 많고 못하는 사람도 많고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팁이 되고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일단 오버워치를 하시면 공격 수비 돌격 지원으로 영웅들이 나눠지게 됩니다.
그중에서 탱과 힐을 필요로 하게 되어서 탱을 고르기 위해 보면
바로 돌격영웅군 디바/라인하르트/로드호그/윈스턴/자리야 가 있죠.
그래서 5개 다 해보시고는 다들 라인하르트만 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탱도 안되고 난 앞에서 죽기만 하고 라인하르트쉴드만 보게되는데....
여러분들이 어려워하고 쉽게 죽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돌격영웅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겁니다.
바로 오버워치에는 탱.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돌격영웅이지 탱킹을 담당하는게 아니에요.
이 간단한 걸 넘겨 짚으셔서 그렇습니다.
돌격영웅이란
어그로 핑퐁을 견딜 수 있는 영웅이며, 밀고 들어가야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영웅이라는 거죠.
각각의 영웅들은 기본적인 운영법은 이렇습니다.
디바 : 공격 흡수하는 스킬이 있죠?
바스티온이나 포탑의 공격을 씹으면서 자신의 팀을 점령지나 전투지역에 밀어넣을 때 선봉으로 가는 역할입니다.
딜 약하다, 헤드라인이 크다, 앞에만 가면 터지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난전을 유도하는 영웅이기에 탄창이 무한하며, 공격을 흡수하는 스킬과 빠르게 접근해서 상대방의 딜라인을 흔들기 위하는 스킬로 구성된 겁니다.
자신의 역할에 맞지않게 쓰면 당연히 약하고 죽어버리죠.
라인하르트는 모두가 잘 아실테니 굳이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들 잘 쓰시잖아요?
로드호그 : 몸집은 커다란 주제에 물몸이라 얻어맞고 뒤지기 일상이라면서 외면 받는 돼지입니다...라고 생각하시면 정말 잘못 아시는 겁니다.
스킬 쿨과 체력에서 그의 역할은 명백히 들어납니다.
갈고리 후 평타, 공격 콤보와 체력 600! 누구나 아실겁니다.
그리고 콤보 후 회복을 쓰고 나면 갈고리 쿨이 정확히 1초 남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네. 바로 어그로를 유도하고 맞아주고 빠지는 게릴라전 영웅인겁니다.
앞에서 맞아주는 역할은 라인에게 시키고 로드호그의 역할은 상대방을 마구 흔드는 게릴라전을 해야합니다.
옆길로 가서 대부분 물몸인 딜러들을 끌고 와서 죽이거나 피를 마구 깎아서 딜을 할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맞아줘서 상대방의 딜링을 흡수하는게 아니라 아예 딜을 못하게 만드는거죠.
왜 이런 영웅인지는 필살기에서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돼재앙.
넉백이 상당히 강해서 낙사를 노리는 용도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다른 영웅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2인궁이 제일 좋고
누구에게 쓰느냐에 따라 1인궁마저 훌륭한 궁입니다.
많이 맞춘다고 절대 좋은 영웅이 아닙니다.
1명이나 2명에게 집중포화가 되어야 잘 쓴 궁인겁니다.
왜 그럴까요? 적게 맞출수록 좋다니 상당히 이상하죠?
하지만 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합니다.
바로 딜로스를 유발하는 거죠.
한조나 솔져 등 우리팀에게 딜을 넣는 영웅들을
돼재앙으로 밀치고 날려서 딜을 할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겁니다.
그게 바로 로드호그의 역할이죠.
여기서 트레이서에게 견제를 맡기면 되는데 왜 로드호그를 해서 견제를 하느냐...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로드호그는 견제를 하는게 아닙니다. 한방을 노리는 거죠.
트레이서는 잽을 날린다면 로드호그는 훅을 날리는 겁니다.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강펀치를 만들어내는 거죠. 상대방 진영 가까이서 말이죠.
윈스턴 : 우리의 고릴라친구. 이 친구는 제가 못하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졸렬한 유인원입니다. 가장 얍삽하고 짜증나게 플레이를 하셔야합니다.
로드호그처럼 몸이 생각보다 물몸에다가 몸집도 커서 잘맞아요.
로드호그는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싸운다면 윈스턴은 적진에 들어가서 휘젓고 나오는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방벽과 누구보다 멀리 단박에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이동기를 가지고 있죠.
이런 엄청난걸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비열하게 쓰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물몸이 당신을 단숨에 녹일 친구와 멀리 있으면 뛰어들어가서 전기로 지지며 방벽으로 버티다가 다시 날아서 빠지는....
네. 상대방에 명치만 골라 때리는 그런 역할입니다.
명치를 계속 얻어맞으면 상대가 신경이 안 쓰일수가 없겠죠?
그렇게 어그로 핑퐁을 하는 영웅입니다.
자리야 : 스킨이 매우 이상한 여성분입니다.
오리지날이 최고이신 이분은 어그로를 원하며 상대방을 마주보며 괴롭히는 희대의 SM플레이어입니다.
네, S세고 M멋진 플레이어입니다.
쿨타임마다 방어막을 두르며 상대방에게 자신을 공격할 것을 명령하며 아프게 때리시는 걸 반복만 해도 훌륭한 딜과 어그로를 끄십니다.
저도 어려워하는 부분이지만 일방적인 딜교를 하셔야한다는 상당히 힘든 부분이죠...
이렇게 돌격영웅들을 알아보았는데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돌격군 영웅은 어그로 핑퐁을 만들고 견딜 수 있게 되어있으며,
상대방과 가장 가까이 있어야 제 역할과 도움이 된다는 점! 입니다.
어그로 핑퐁을 통해 상대방의 빈틈을 가장 전장에서 가까이 만드는 모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