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이었는데 제가 올해 스무살이라 평생을 비루하게 살아왔단 말이에요
안경에 화장은 한번도 해본적 없었고 옷도 상의 한 5벌 하의 청바지4개정도..ㅋㅋㅋ
근데 수능 끝나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안예뻐지면 언제 예뻐지나 하면서 열심히 화장을 배우기 시작했어여
비비도 발라보고 입술 틴트도 바르고 아이라인도 바르고 안경 빼고 렌즈 끼고(엄청 아팠지만) 앞머리 내리고 하니까 그럭저럭 볼만한 얼굴이
되가더라고요
근데 사실 너무 못생겼다 못생겼다는 말만 들어왔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왔어서... 자신감이 되게 없었거든요
근데 건대 앞에 놀러갔는데 어떤분이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이상형이시래요.. 진짜 감동.........ㅠㅠㅠㅠㅠㅠ
비록 무서워서 못드리기는 했지만 자신감 up up 되었네요 행복했어요
이제는 자신감 가지고 살아갈꺼에요 제 스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