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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5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리우쑤★
추천 : 1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12/02 11:55:58
저 차였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녀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 지금까지(21살) 짝사랑을 해왔습니다.
대학생이되서 동창회를 핑계로 연락하고 요근래 약 한달간 자주 만났습니다.
꿈만같았고 너무 행복했었습니다.이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랬습니다. 정말로 저 재수할 때 꿈에서 그녀를 보
곤 했거든요 .
그리고선 엊그제 고백을 했습니다 `너 나랑 사귈래...?`
처음 하는 고백이라 떨릴줄 알았는데 말이 무덤덤하게 나오더군요 .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너가 싫은건 아닌데 수능준비 떄문에 사귈수 없다고 .... 멋진 친구로 지내자고 말
하네요 .
그녀는 대학교 1학년 다니다가 휴학중이었거든요 .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놓아주어야 하지만.. 쉽지 않네요.
방학때부터 내가 그녀에게 과외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런 상태에서 그녀에게 과외를 해줄수 있을지
친구로서의 그녀를 받아들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안보는게 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플거같
아 차마 그러진 못할거 같습니다.
오늘 한번더 설득을 해봐야 겠습니다. 도서관 다니면서 같이 공부하자고 시간 많이 안빼앗을테니 놀러다니
자고 안할테니 사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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