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울어서 이젠 눈물도 안나요.
슬프기보다는 어이없고 화나요
내가 1년을.어떻게 견뎠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나 싶고
선생님들이.하라는데로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인터넷도 끊고 오유도 탈퇴하고
2시에자서 7시에 일어나고 정말 공부만 하고 살았어요
다맞겠다는 의지 하나로 남들 100 공부할 때 120 공부했는데
최근 10년 기출이랑 사설은 다 풀어서 이제.풀 문제집도 앖어요
재수해야겠다는 말도 쉽게.안나요 그동안 공부해 봐서..
수시로 갈수 있는 대학도.더 좋은 대학인데 더 좋은 대학 가려고 그렇게 공부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말도 안하고 오직 수능을 위해서만 공부했는데
수시도 선생들 모두 붙을꺼라 했는데.믿을.수가 없어요
정시로 갈 대학은 도저히 못가겠고 재수는.도저히 못하겠는데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