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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브런치 (약스압/데이터)
게시물ID : cook_156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밥의습작
추천 : 13
조회수 : 133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6/22 0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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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밴쿠버 사는 남징업니다.


2015년 기준 6월 21일은 Father's Day, 즉 아버지의 날 이라서 아버지 (+게스트로 어머니) 모시고 브런치 먹으러 갔다 왔는데...


부페네요?




각종 샐러드 바 및 테이블 전경
01.jpg
비트 샐러드랑 파스타 샐러드랑 감자 샐러드가 맛 있었어요.

저 엄청난 양의 사워크림...ㄷㄷㄷㄷ




치즈 +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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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시간 가량 있었는데 저 넓은게 3번 채워지더라구요... 왼쪽 하단에 있는 소시지가 짜지않고 맛있었어요!




칵테일 새우 + 훈제연어 + 캔디드 연어 + 다른 연어 + 또 다른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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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새우는 성인 남자 엄지 손가락 두깨였고, 연어는 그냥 다 최고!!!
특히 왼쪽 위에 있는 캔디드 연어 (겉에 달짝치근하게 조린듯?)는 환상이었습니다.




홍합 스테이션
04.jpg
고추가루 + 소금 + 양파 + 후추로만 간 해서 그때그때 볶아주는데, 아저씨가 실력이 좋아서 그런지 맛 있었어요.
홍합은 잘 안 좋아하지만 비리지도 않고 알도 실해서 저 혼자만 한 20개 정도 먹은듯 하네요.



오믈렛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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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오믈렛이 뙇!
배 불러여...




돼지고기 + 소고기 + 내 뱃살
06.jpg
소고기는 너무 익혀서 그런지 질겼는데 위에 호스래디시 (서양 와사비/고추냉이)랑 먹으니 맛있었고, 돼지고기는 입에서 녹았습니다...
고기만 3접시... 어머니도 2접시...
특히 어머니는 옆에 떨어진 껍데기 달라 하셔서 좋아하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딸기 맥주! (아버지는 운전 하시고 전 술 마시면 두드러기나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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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뱃살 (2/10) 음?


이 외에 에그 베네딕트, 치킨, 와블, 토스트, 각종 감자 및 야채요리, 베이컨, 소시지 등등 메뉴 구성도 좋았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이 날 주인공이신 아버지가 초반에 오믈렛을 드시는 바람에 2접시 밖에 못 드셨는데,

저랑 어머니가 각각 4접시씩 먹음...



그리고 디저트 먹음 ㅋ

망고 스무디랑 래즈베리 스무디, 샷 글라스에 담아놔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08.jpg
망고 스무디가 조금 더 괜찮았음.



미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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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왼쪽에 노란것만 먹어 봤는데 맛이 좀 독특했어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모카 케이크랑 다른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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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에 나오는 케이크는 보토 퍽퍽한 경우가 많은데 많이 달지도 않고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래즈베리 무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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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부페가서 그랬는지 진짜 무식하게 먹었네요.
식도까지 음식으로 가득 채운 느낌...












혹시나 해서 왜 아버지의 날만 있느냐! 라고 물으실까봐...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3번째 일요일,
아버지의 날은 매년 6월 3번째 일요일으로 달라요.

지난 달 어머니의 날 에는 부모님 모시고 파스타집 갔었어요.












그것도 사진 올려요.ㅋ

제가 먹은 치킨 파마쟌
12.jpg
그냥 치킨 튀긴거라 트끼할수 있는데 밑에 깔린 토마토 소스가 완전히 잡아줍니다.
위에 올린 치즈와 계란과의 궁합도 굳!



어머니가 드신 돼지고기 삼겹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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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미치게 맛있었요 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원래 많이 안 드시는데 (이번 포스팅을 보면 전혀 설득력이 없겠지만 원래 진짜 소식하세요)
이건 고기만 따로 추가해서 드셨음.



아버지가 드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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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어본 파스타 중에서 감히 최고의 파스타라고 말 할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면발이 환상...



문 열고 1시간 안에 가면 주는 바나나 브레드 + 카라멜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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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레스토랑 이긴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문 열기 30분 전에 가서 기다렸는데도 가게를 꽉 채울 만큼의 사람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마지막에서 2번째로 들어가서 서비스로 주는 요 빵도 먹었어요.
따끈따끈한 바나나 브레드도 맛있었지만 곁들여 나오는 카라멜 버터가 최고!



이건 디저트로 먹은 파나코타와... 뒤에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초콜렛 케이크 부류 였던거 같습니다.
16.jpg
파나코타는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 밀크 푸딩 같은건데,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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