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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는 가라앉고 말았다.
게시물ID : humorbest_156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25
조회수 : 165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1/18 21:42: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1/09 19:43:28
한 사내가 작은 배의 노를 젓고 있었다. 그런데 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해안가에 있던 사람이 보니 배 옆구리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래서 당장 뭍으로 올라와 배를 고치지 않으면 곧 가라앉을 거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렇지만 사내는 “지금은 구멍을 때우러 갈 시간이 없다”며 한 손으로는 노를 젓고 또 한 손으로는 차오르는 물을 퍼내기만 했다. 결국 배는 가라앉고 말았다. 우리 사회의 일면을 떠올리게 하는 일화다. 중요한 것, 근본적인 것, 궁극적인 것에 눈을 감고 눈 앞의 것에만 매달리는 세태가 씁쓸하게 다가온다. [글쓴이-박창섭기자] 내장산 어느 연못 이상2장- 서울 삼청동 전남 여수 돌산대교 충남 공주 청벽 이상2장-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BGM S.E.N.S. - Like Wind(바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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