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가해자 원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1반 실장 조 은경양(이하 가해자)과 피해자 동교 동반 박 이슬양(이하 피해자)가 서로 학교 생활중 서로 의견이 맞지않아 사이가 안좋았던 중 2003년 10월 말경(10월 29일이나 30일경) 가해자는 학교 화학실에서 염산(hydrochloric acid, 鹽酸)을 빼내어 소지한 보온병에 담아서 피해자의 방과시간에 맞추어 학교 교문에서 기다렸다가 가해의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피해자의 안면부를 향해 분사(噴射)하였으나 그나마 다행히도 피해자의 저항으로 교복상의 및 하의가 녹아버리는 살인미수(殺人未遂)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이후 가해자의 모친(동교 2학년 어머니회 학년장)이 손수 피해자 모친에게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보복을 하면(털끝하나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갈협박 전화까지 하여 학부모로써 그 자질과 교양을 의심받아 마땅한 일을 서슴치않고 자행하였으며, 나아가 더 분개할 일은 동교 동반 담임선생님인 유 광희 선생님은 이 사건의 전모를 알면서도 무마를 시켜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경시하고 이 당에서 앞장서서 학원폭력을 근절해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사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등 당연히 그 교육자로써의 자질에 대하여 의심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의제기] 가해자가 이렇듯 손쉽게 학교물품인 염산을 손댈수 있는 부적절한 교육적 환경을 지탄하며 또한 학원폭력을 경시하는 담임선생님의 자진 사퇴와 본교 학생부장 이시영 선생님은 과연 이사실을 알면서 무마 했는지 또는 교장 박성규 선생님은 과연 무엇을 하였는지 학교 전반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사건의 가해자 모친또한 다시 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본 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목표인 "참된 일꾼, 착한 딸 , 어진 어머니"를 양성하는 원주여자 고등학교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아래글은 원주여고 싸이트에 올린글을 지우고 답변글을 원주여고에서 올린것입니다
글올린 날 : 2003-11-04 14:43:34 조회수 : 79
글쓴이 원주여고
제 목 : 삭제한 손님글에 대한 답변
우선 학교를 걱정해 주시고 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저희 학교에서도 내용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담당선생님과 손님께서 지적해 주신 두 학생을 불러서 자세히 물어 보았습니다. 두학생은 서로 이 사안에 대하여 앞으로는 이야기하지 말고 없는 일로 하자고 약속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 학생부에 관계되는 선생님들이 그렇게 알고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지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학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시고 발전을 위해 조언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