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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6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Ω
추천 : 2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22 19:41:45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400일넘게 연애중인 지극히 평범한 커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남자친구가 아는 여자가 많은건 아닌데 주변사람들한테 굉장히 잘해주는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컴퓨터를 좀 잘 다뤄서 그런지 뭐 해달라하면 기꺼이 해주는?
아무튼 본론만 말할께요.
밤 12시에 이 남자가 다른 여자랑 단둘이 술먹는거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처음에 이 일이 있었을 때 그 화가 많이 났지만 당일에 바로 풀었습니다.
저한테는 잔다고 전화도 안받아놓고 알고보니 술먹고 있었더라구요.
왜 거짓말했냐고 물으니까 제가 화낼까봐 그랬다고 합니다.
그 전에도 저랑 싸우고 그 여자한테 하소연같은거 했는데 그 여자가 저 완전 정신 이상한 사람처럼 말해서
제가 그 여자 되게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그여자 맘에 안든다고만 말하고 연락하지 말라 이런것도 안했는데
단둘이 술먹었다는 얘기들으니까 너무 화나서 그여자한테 문자보냈습니다. 밤늦게 단둘이 만나는 건 삼가해달라고. ㅡㅡ
솔직히 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12시에 불러낸 그여자도 어이없었지만 제딴에는 정중하게 문자 한통 보냈습니다. 씹더라고요.
남자친구한테도. 술먹은것도 기분나쁘지만 거짓말한게 더 기분나쁘다. 담부터 이런일 있으면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고 양해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아 근데 이번주에 또 그랬더라고요. 또 거짓말했는데 걸렸습니다. 제가 화낼까봐 거짓말한거라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네요..
제가 궁금한건
애인이 있는 사람이 12시에 다른 이성과 단둘이 술먹는게 화낼 일이 아닌가요? (애인이 이런거 싫다고 한 상황). 싫어하면 거짓말하면서까지라도 먹나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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