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이 공부를 안해서 걱정입니다. 본인도 고등학교 올라가면 열심히 한다고 했고 이왕 인문계갔으면 노력하는모습이라도 보여야하는데 전교1등하라는것도 아니고 중간만 하라고 하는데도 점점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ㅠ..ㅠ<br /><br />심지어 어제는 다음주가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11시정도까지 드라마 리멤버를 보다가 공부안하냐고 하니까 억지로 가더니 12시쯤 자려고 하더라구요. 시험이 내일 모랜데 벌써 자냐고 했더니.... 엄마가 7시10분에 일어나라고 해서 자려고 했다는거예요. <br /><br />심지어 방학때는 동생이랑 입을 맞춰서 공부한척하고 메이플 레벨을 쌍으로 엄청 올려놨더라구요.....<br />실망이 계속되니까 내뱃속으로 낳았지만 화가 많이 나네요....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