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이구요. 동갑인 여사친이 있는데요..
얘가 맨날 카톡할 때마다 사는게 무의미하다고 그러네요..
고딩 때는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살다가 지금와서 그런 목표가 없어지니까 무의미하다고 그러구...
또 가끔 죽는 것이 무섭다고...((???저는 진짜 이해 안돼요ㅠㅠ))
그리고 자신이 어짜피 죽을텐데 그럼 모든게 무의미 하지 않냐...
그래서 삶이 공허하고 허무하다고 그러네요...
제가 좀 많이 낙천적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타입이라 진짜
0.1퍼센트도 이해가 안되거든요.....????
근데 이 친구 보면 뭔가 의욕도 없고 안쓰러워보여서 좀 상황을 좋게 해주고 싶은데 어째해야할지 몰겠네요...뭐 내가 '아니야 주위를 보면 세상은 참 아름다운 일이 많아!!!' 이래도 별로 공감하는 거 같아 보이지두 않고...몇 개월째 저러니 진짜 답답해 죽겠어요.ㅡㅡ
혹시 오유 분들 중에 이런 공허한 상태를 겪으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 빠져나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