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아니 불과 몇년전만 해도
어린 나이라 생각하며 뭐든지 해보고 싶었다.
근데 이십대 후반.. 어리면 한창 어린 나이..
하지만 뭔갈 시작하려니 너무 애매한..
이때까지 모아둔것도 없고.....
가지고 있는거라곤 꼴랑 언어실력..
그것도 요즘은 너무 흔하다...
남들은 다 바쁜데 나 혼자만 느리게....
예민해져서 누가 싫은 소리하면 듣기 싫어서
연락 끊었더니 친구도 없다.
화려한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서 비교하기 싫은데 자꾸 내가 내자신을 남들과 비교하게 된다.
한심한 생각이 자꾸 든다.
누군가 붙잡고 울고싶고 위로받고싶고...
근데 나도 내가 한심한데 누가 나보고 괜찮다고 해주겠나싶다.
우울증이 다시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