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빌트인 파우더룸 (이라기엔 협소한) 화장대를 그냥 쓰고 있어요. 팔레트는 요즘 가장 애정하는 맥 15구 웜 뉴트럴.. 첨 사본 팔레트인데
아주 만족중이에여~ㅋ
암튼 너저분~~ 하지만 그냥 저냥 안쓰는건 쳐박아두고 자주쓰는 것 위주로 늘어놔요.
질문 하나. 이런 인조 대리석(?) 같은 재질의 얼룩은 어떻게 할까요? -_- 전세집인데 이를 어쩌나.. 주인님이 시러하시겠네요 ^^;;;
마니 쓰는 제품 위주로 넣어 논 서랍.. 오른쪽 맨 아래 보이는 겔* 비비크림 - 요거 완소템입니다. 아주 소량으로 정말 쌩얼코스프레 가능해요.
너무 하얀 분 아니고 저처럼 누리튀튀 한 분들은 진짜 다크닝 없이..쟤는 로션만 바른거 같은데? 이런 느낌..가격은 나뿌지만 아주 오래쓰고 있어서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옆에 샤* 파데는..약간 꾸덕한 질감이라 첨엔 잘 안썼지만 색감이 정말 누리튀튀도 밝고 화사하게 누럴수 있도록 표현해줘서 버리지 못하고 겔* 비비와 섞거나 질감이 훨 물같은 밥이*** 파데와 섞어서 발라주면 화사 하면서도 내추럴 해요.
펜슬은 삐* 와 클** 등 기타 저렴이들 섞어서 쓰는 편이구, 컨실러도 이것저것 잘 쓰는데 의외로 에** 저 컨실러 아주 초크초크 하네요.
섀도우는 위에 등장한 맥 팔레트와 저 가운데칸에 있는 애들이 다예요. 소바랑 진저 뿐..그래도 얘들 꽤 잘 썼고, 선물받은 디올 4구도 음영화장할때 잘 썼어요.
한때 샤* 의 내추럴 메이크업에 혹해서 샤* 제품이 눈에 띄는데, 잘 못바르면 구리고, 도구를 사용하면 꽤 괜찮아요. 특히 루스파우더..윤광을 주지만 ㅇ ㅏ 너 파우더 쳐발? 이런 느낌 전혀 주지 않는.. 그래서 얼굴중 두드러지는 부분에 쓰는 편예여.
메이크업을 하다보니, 브러쉬를 마니 쓰게 됬는데, 브러쉬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여.
그래서 브러쉬 클렌저도 써보고 했는데, 요게 좀 간편하다고 해서 사봤는데 만족중예여~
브러쉬에 칙칙 뿌리고 키친타월 같이 먼지가 묻어나지 않는 천에 닦아내면 메이크업 잔여물이 묻어나와요.
매장언니는 브러쉬에 남은 액은 몇초면 마른다 했지만 솔직히 그건 아니구여 ㅋㅋ 금방 마르긴 하는데, 브러쉬 사용전에 쓰시기엔 좀 그렇고
사용후에 닦고 시간여유를 두고 말렸다 다시 쓰면 되요. 그래서 전 보통 메이크업은 외출 전에 하니, 외출 다녀와서 시간 있을 때 해놓고 자거나 해요 ㅎ
올리브 젊은 파운데이션 브러쉬.. 한번 써도 뒤에 보이는 만큼 묻어나와요
얘는 밥이 *** 블러셔 브러쉬 - 모가 흰색이라 잘 보이실거 같아서.. 닦기전이구요
칙칙 뿌리고 닦아내주니 바로 본 모 색깔이 나오네영
쫙 다 닦아주고 나니 오른쪽 처럼..메이크업 잔여물이 나와요. 매번 이렇게 하진 않지만, 두번쓰면 한번은 하고요, 이렇게 해두구 물세척은 한달에 한번 정도 하는데, (참고로 저는 일주일에 메이크업을 세번 정도 합니당 ㅋ 매일 하시는 분들은 더 자주 하시믄 될듯 하구영ㅋ) 물세척 할때도 금방 끝나요.
계속 노란물이 쭉쭉 나오진 않구 아주 간단하게 되니까 오히려 대업으로 여기지 않구 손쉽게 하게 되요.
담에 기회되면, 15구 팔레트 이용해서 메이크업 올려볼게여~
뷰게에 어리고 이쁜 분들 천진데, 아줌마 임산뷰징어 살짝 부끄럽지만, 임산뷰징어도 넘 후지게 하고 다니면 더 힘들어 보이니까, 잘 꾸미고 다닐라구 해용ㅋ
끝인사를 어찌해야할지 몰라 -ㅅ- 서...
옛날 스타일로 휘리릭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