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달라지지 않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1562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drZ
추천 : 0
조회수 : 124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2/13 00:40:12



이해가 안가요 답답해요가 아니라
이젬 싫어요

하루에 몇번씩 같은 주제로 엄마랑 싸워요
언제까지 다 나한테 맡길거냐 
지하철에서 그냥 만난 할머니도 나한테 배우려고 하는데
엄마는 내가 해줄때까지 기다리지 않느냐
이제와서 내가 엄마한테 짜증내고 투덜댄다고
뭐라하지 마라
어릴때부터 돈걱정해가면서
과자사먹는것도 겁먹었던 그때 내가 이상한거였다
왜 초등학생이 돈걱정을 했어야 했냐고
내가 엄마랑 그만 싸우고 싶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제발 도와달라고
 
도대체 언제 달라질꺼냐고
왜 맨날 말로만 오늘만이라고 그러냐고
엄마가 말하는 오늘이 오긴 하냐고
엄만 나한테 약속하지말라고
내가 엄마가 한 약속믿고
상처받은 날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는 거냐고  
내가 얼마나 더 엄마한테 심한말을 해야 하는거냐고
엄마는 나한테 한 약속을 안지키면
엄마가 스스로 한 말을 안지키면
나한테라던가 아니 스스로 느끼는 가책이 없냐고
내가 언제 엄마한테 뭐 해달라그런적 있냐고
난 엄마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엄마 말은 무조건 안믿는다고

매일 매일 같은 주제로 싸움을 해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안싸워야지 하는데
저녁에 또 싸우게 돼요
감당을 못하실거면 벌리시질 말던가
벌려 놓으시고 결국엔 저를 부르세요
그럼 처음부터 시작 정말.. 정말 너무 싫어요 엄마가

어릴땐 정말 가족을 떠난 아빠가 싫었는데
이젠 엄마의 어떤 면이 싫으셨는지 알거 같아요

 근데 더 끔찍한건 엄마의 그 싫은 모습이
저한테도 보여요..ㅎㅎ... 정말.. ㅎㅎ..싫어요   진지하게 말하며 아침에 말하면 저녁에 말해 저녁에 말하면 내일말해 ㅋㅋㅋㅋㅋㅋㅋ 언성 높여지면 어디 어른한테 큰소리 치냐고 조금만 분위기 안좋아지면 그냥 웃고 넘기려그러고 정말 싫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