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같이 밥먹는데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남자랑 있는거 아니냐고 막 그러길래 진짜 아니라고 친구 바꿔줄까~ 그랬는데..전화끊고 장거리 연애고 또 남자친구가 군인이라(직업군인) 남자친구가 진짜 불안해 하는거같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친구가 말하길.. 언니랑 사귀면 진짜 불안하고 힘들거같긴한게 모두한테 잘하고 잘어울리고 친하게 지내니까 남자친구라면 불안할거같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동기들이고 동료들이고 또 직업이 남자들이 많은 곳이라 어쩔수 없고 또 남자친구한테 하는거랑 그냥 남자인 동료들에게 하는거랑 확실히 다른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고 남자친구도 그냥 동기,동료들도 오해할만 하겠구나 하니... 동료들이 고백해온것도.. 아 내가 행동을 잘못했구나 싶더라고요 전 그냥 아무 사심없이 여자나 남자나 똑같이 대하는데 남자들이 착각하는거같고 남자친구가 불안해하고 근데 그렇다고 직장에 여자가 저하나 밖에 없는데 저만 야유회나 회식 참가 안할수도 없고 제가 술 먹는거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들 남자친구들 다 반반인데 여자친구들은 술먹는거 싫어하니까 밥먹고 차마시고 남자친구들은 만나면 술마시고 그렇게 노는데 ..
암튼 친구들이야 여자애들 만나고 남자들은 둘이만나거나 남자들만있는데 안가면 되는데 직장은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니라.... 아 고민되네요
불안해하는 남자친구 안심도 시키고 싶고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남자눈에서 봤을때 여자친구가 어느정도 해야지 이해할수있는 행동인지 예를들어 남자랑 둘이 밥먹거나 술먹거나 ... 다 용납할수없는지.. 어쩔수없는데 차라리 거짓말을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