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詩발醱축제] 구름 (제가 첫 스타트인가요?)
게시물ID : readers_15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이컵나와
추천 : 14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9/20 18:34:25
구름
푸른 잔디 너른 곳에
팔베개하고 너를 바라보고 있자면
새하얀 너의 뺨이 나에게도 닿았나
오는 봄에 설레는
이 마음은
강아지처럼 부드럽게 비벼대는
잔디를 베개삼아
바람에 살살 흔들리는 민들레꽃에
몸을 기대며
나는 닿지 않는 너에게
손을 뻗는다.
너른 하늘 여유로이 걷는
너 또한 시인이련가.
오늘은
나도 너를 닮아
천천히 걸어보련다.
ㅎㅎ 고2때 지은 제 유일한 시인데
가볍게 첫 스타트 끊어보겠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