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으나 영어에는 애착이 없었는데...
근래 영국인 모 배우에게 꽂혀 버렸습니다.
그래서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영어공부 다시 해 볼까 생각했으나 벌써 30대인게 마음에 걸립니다.
이 나이에 영어를 시작해서 영드를 자막 없이 이해하고, 영미권 고전 문학을 독파할 날이 오긴 올지
올 수 있다 할지라도 어른이 아이처럼 언어를 습득하는 건 불가능하다는데,
조금만 힘들어도 힘들어서보다 '억울해서' 포기할 것 같아요.
정말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