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침에도 학교 나가면서 부모님께 투표할것을 부탁하고 부모님도 흔쾌히 투표를 하러 다녀오셨습니다.
1번 공정택후보.. 4년동안 교육감 자리에 있으면서 사교육비를 엄청나게 올려놨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도 느낀것은 학원의 필요성과 가격의 증가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정택 후보가 내걸은 첫번째 공약이 사교육비의 절감이였습니다. 왜 여태까지 사교육비를 절감시키지 못하다가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고 나선 것입니까?
단지 표심끌기에 불과한 공약들과 여태까지의 공교육 붕괴에 일조한 서울시 교육감이 다시 교육감이 되었습니다.
강남에서 압도적인 투표율과 지지율을 보였더군요. 공정택 후보의 당선에는 강남 학부모들의 표도 일조했겟지만 공정택 후보의 지지자들은 무조건 공정택 후보가 되야한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참가했고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누가 되던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로 저는 다시한번 어른들에게 실망했고 서울의 공교육은 죽었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욕하시는 분들, 정치인이나 대통령을 욕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은 정말 그럴 자격이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