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갔다가 귀가하면서
뭔가 야식을 먹을까 하고 맥도널드를 생각했으나
유턴 포인트를 놓쳐 집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야식을 해먹었습니다.
메뉴는 족보없는 파스타
재료소개
파스타, 마늘, 양파, 청양고추, 버터, 소 등심.
이 중에 꼭 있어야 되는 것은 파스타와 쇠고기가 되겠습니다.
청양고추 대신에 페페론치노를 쓰셔도 되요.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면서 재료 준비 합니다.
쇠고기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도 채썰고, 마늘 편 썰고, 청양고추 다집니다.
포커스가 나가버렸는데
양파랑 쇠고기에다 소금 후추 마늘다진걸 넣고 쉐킷 해 둡니다.
파스타 먼저 삶아서 건져놓습니다.
파스타는 목표로 한 단단함의 80프로 정도만 되게 삶아요.
면 삶은 물은 다 버리지 말고 한 서너국자쯤 남겨놓습니다.
버터 녹이고 오일 살짝 두른 다음에 고기 볶습니다.
버터랑 오일을 같이 써야 버터가 안 타거등요.
쇠고기는 핏기가 가실 정도로 조금만 볶볶
볶은 쇠고기랑 양파는 따로 덜어놓고
같은 팬에 마늘편과 청양고추 다진걸 넣고 좀 볶아주다가 파스타를 넣고 면 삶은 물 넣고 볶습니다.
어째서 사진을 여기서부터는 안 찍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항상 이 빠진 상태기 때문에 별로 이상하진 않겠습니다.
완성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