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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63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pZ
추천 : 5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5 00:17:35
오늘 밤 자다가 자연사했으면 좋겠다
밤새도록 울고 싶은 날인데 그럴 시간이 없다
1년 반 가까이를 버티는 느낌으로 살아왔다
이제 너무 힘들다
죽고싶은 순간마다 슬퍼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텼는데... 세월호 유가족을 보고 자식 죽은거 갖고 별 유난을 다 떤다고.. 하시는거 보면 내가 죽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못버티면 자살 버티면 암 걸려서 죽는다는 얘기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고..
답답하다
좀 더 나은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그런 확신만 있다면 수십번도 더 죽을 수 있을텐데.
오늘 밤 무서운 황천길 꿈을 꿔도 좋으니 내일 아침 눈이 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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