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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백부터 천오백까지 경기 능력 차이
게시물ID : lol_156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읰후아!
추천 : 0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8 15:35:54
옆에서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솔직히 구분이 잘 안 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변수를 만들려는 노력들이 잘 안 보이니까요
게다가 프로리그를 자주 보고 있다면 본인이 구백대에서 놀고 있더라도 플래티넘 이상의 경기에도 웃음이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시즌 2때 팔백 말에서 시작해서 천사백 후반까지 올렸고 지금은 천오백 중반까지 왔는데
가끔 대리랭이라든가 버스기사라든가 하는 사람들 같은 라인에서 만나면 정말 앞뒤가 꽉 막힌 기분이 들더라고요
같은 점수대 분이어도 장인 제대로 만나면 그런 기분 들 때 있고요

단 경기하면서 체감하는 난이도는 꽁승 꽁패 제외하면 구백이었을 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이렇게 해석을 해요 저도 여러 가지 상황을 보는 안목이 생겼고 대처도 좋아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 다른 분들하고 어느 정도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거라고요

점수가 높아질 수록 자기 점수를 지키려는 사람 숫자가 늘어난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점점 점수가 올라갈 수록 협조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할 때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 망했다고 던지는 경우도 적어지는 것 같고
물론 그런 상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죠 고의로 점수를 떨어뜨리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는데 종종 경기 끝나고 정보 보면 탑레이팅 천팔백 이런 사람들이 처음 해보는 챔프 잡고 똥싸고 망했다고 남탓하고 화내는 경우도 있고;

글쎄요 말이 장황해지면서 지리멸렬해지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글이 되는 것 같은데 ㅠ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정리를 할 수 있을까 싶은데 해보자면 ㅠㅠ

안목하고 개인 경기 능력은 구분을 해야 하는 것 같고요
점수가 올라갈 수록 자기 점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진지한 승부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점수가 그 사람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LOL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느끼지만요

예전에 봤던 롤만화에서 희망은 심해에 있다 뭐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 개인 경기 능력은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좌우될 수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안목이라는 것은 대상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생기는 것이잖아요
저는 시즌 2 때 미드 제이스로 꾸역 꾸역 천사백 후반까지 올라갔는데 그때 욕도 많이 먹었거든요 트롤이라고 물론 요즘 프로들이 쓰는 템트리랑은 좀 다르긴한데
아무튼 그렇게 통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아아우아누즈타뉴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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