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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보편적 감정 ...
게시물ID : gomin_1563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Z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5 15:19:26
 
 
 
응팔을 보다가 응사 vod 를 보는데 ..
 
 
좀 더 가족적인 느낌으로 다가가잖아요. 모두가 공감하고 모두가 우리 가족 생각나게 하는 보편적 감정 ..
 
 
 
 
그 감정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 잘 이해가 안가는 ..
 
 
그래서 서러운 ...
 
 
 
보라가 잡혀갈때, 엄마가 우리 딸내미 잡아가지 말라고 경찰한테 막 울면서 보라 붙잡고 그러는 장면 ..
 
우리엄마는 니가 뭘 잘못했냐며 나를 때렸고 ..
 
 
덕선이가 싸워서 덕선이 엄마며 성동일아빠며 누가 우리딸내미 뭐라 그랬냐고 소리치면서 오는데
 
우리엄빠는 자초지종 물어보지도 않고 왜 시끄러운 일을 내냐며 참고 넘어가지 그랬냐고 나를 혼내고 ..
 
 
전교 999등이 아니고 전교 200 등 해와서 맞았고 ..
 
 
나정이가 아빠 왔다고 칭얼대는 모습도 부럽고 ..
 
 
덕선이가 아빠한테 나도 마이마이 ? 아하 사달라고 떼쓰는데 성동일이 언니거 쓰라고 해서 투닥 거리는데
 
나는 그러면 '너는 학생 본분에 그런게 필요하지 않은데 말도 안되는 것을 요구한다.' 라며 맞았고 ..
 
 
 
 
보면서 울어요. 우는데
 
울면서도 봐요. 부럽고 또 나는 저런 보편적인 감정. 학습 해서라도 만들어야지
 
책 읽듯이 학습해야지. 엄마는 저러는거야. 아빠는 저러는거야 .. 라고.
 
 
 
아마 내가 무슨 소리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분들도 많겠죠.
 
나도 반지하 살아봤는데 한번 홍수가 나서 방에 물 난리 난 적도 있었거든요 ㅎ
 
 
친구들이랑 연예인 쫓아다니는것도 공감이 안가요. 우리집에서는 나 음악중심 이런거 못보게 했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랑 그 얘기를 했는데 못보게해서 말이 안통했음 ... ㅠㅠ
 
 
 
나정이가 티비 보면서 가족들이랑 얘기하고 싸우고 그러는데
 
나랑 내 동생이랑 티비보면 아빠가와서 툭 끄고는
 
우리가 티비 본다고 그러면 영양가 없는거 본다고 때리고 바둑 봄 ..
 
 
 
그리고 앉아서 밥먹는데 우리집은 화목한 가정이라고 ..
 
 
 
 
친구들 아빠들 보면서도 신기하고. 아 아빠랑 저렇게 대화도 하는구나 ..
 
아 엄마는 저렇게 자식을 지켜주는 거구나 ..
 
아 자식이 아프면 저렇게 걱정해주는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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