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 좀 웃깁니다...
저는 주식을 안하지만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보는데...
가만 보다보면 의심이 드는점이 있죠.. 주가가 하락해야 하는데
연기금이 받쳐준다는 것입니다... 뭐 주식이 안정되는게 나쁜건 아닌데..
그럼 내 연기금은...... 어쩌란 말인가...???
엄한데 내 연기금이 투자되는것 같아 좀 국민연금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ㅡ.ㅡ 통계보고 한숨만 나왔네요..
뉴스에서서 보지 않으셨나요?
연기금의힘!!, 연기금이 버텼다.. 연기금 내년 주식비중 늘린다..
저는 주식을 안합니다. 그런데... 내 연기금을가지고 주식을 합니다.
2011년 9월 현제 주식 수익률은 -12.82%입니다...
원래 연기금은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면 안됩니다.
은행에만 넣어놔도 최소 4-5%의 수익률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9월달로 0.85%입니다.. 다른 수익률을 주식으로 다깎아 먹고 있습니다.
곧 12월이 지나니 올해 수익률이 나오겠죠.....
만약... -1%의 수익이 난다면 제 연기금 누적액이 천만원 가량인데...
10만원이 사라진겁니다.... 주식을 한번도 안한제가 주식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대기업 주식 사느라 제 연기금을 날려먹고 있는것니다... 제 연금.... 내연금.... 내꺼.....
그냥 -1%가 아닙니다. 최소한 그냥 은행에 놔둬도 5%의 수익이 나야하니까.
2011년에 난 50만원을 더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을 까여야 한다는 겁니다..
내돈........
근데 만약 -1%가 아니라면........................
-3~4%가 된다면.....
그럼 우리는 얼마나 손해를 봐야하는지... 계산하기 복잡하네요...
전체 운영기금도 깎이게 되니.. 그게 나중에 몇십년 지나면 더 크겠죠..
어째건 정치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이렇게 주는것입니다.
부동산정책 살린다고 대출받으라고 하고
대기업 주식 떨어진다고 해서 연기금으로 대기업 주식사고..
그 연기금 운영하는 애들이 주식하는 세상인데 ㅡ.ㅡ 화 안나시나요?
전 화나는데.....
삼성전자가 종합지수 2200이였을때 97만원쯤 됬것 같은데
지금 종합지수 1800대인데 107만원쯤 됩니다.
다른 주식은 다 빠지는데 대기업만 오르네요...
그만큼 중소기업은 더 힘들어지겠죠?
내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실적 나오면 다시확인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