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모 사립대 재학생인데, 도서관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요

나이, 학번 불문하고 왜케 반말하는 사람이 많죠...?
저도 엄연히 여기 학생인데 ... 수업에서 만났을땐 물론이고 지나가다가 부딪히기만 해도 존댓말이 나올텐데 왜 책 대출/반납할땐 존댓말이 안나오는 걸까요ㅋㅋㅋ

참고로 저는 막학기 다니는중인데 ...
"반납."하고 놓고가는 사람들 엄청많아요 심지어 막 15학번이야 ㅋㅋㅋㅋㅋㅋ 우리과 후배가 그러면 더 부들부들..

데스크에 앉아있는데 저한테 내가 꼭 책을 찾아와야 하냐는 사람도 많아여 ㅋㅋㅋ 저기요 도서관이 총 7층짜립니다만....?
제가 여길 비우면 대출/반납은 누가하죠...?ㅠㅠㅋㅋㅋㅋ


하나 더 웃긴 건....
면접보고 와서 정장입고 앉아있으니 그날은 아무도 안그러더라고요. 나한테 선생님 선생님 하고 존댓말도 꼬박꼬박 쓰고...
물론 평상복 입으면 어려보일수도 있어요..근데 어려보인다고 다짜고짜 반말하는것도 잘못된거 아닙니까 ^_ㅠ 오늘도 짜증만 늘어갑니다...

알바 많이 해봐서 진상들은 익숙하지만, 그래도 배울만큼 배운 또래 학생들한테 무시당하니 좀 뜨악하기도하고 서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