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 파트2 부분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예전에 봐서 생각이 안나서.. 보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워킹데드는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좋아요. 저는 절대선 절대악 이런 캐릭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사람이 그렇게 일관되고 전형적인 거 너무 말도 안되는 것 같아서요. 워킹데드 캐릭터들은 진짜 심리표현도 잘되고 다면적인 모습들을 잘 보여줘서 좋아요.
그리고 갑자기 처음 생각하니 겁내 찡하네요. 처음 글렌 봤을 때 진짜 뭔가 재기발랄하고ㅋㅋㅋ 앳된 느낌에 딱 고딩스런 이미지였는데 첫경험했을 때 그 까불거리던 것도 생각나고ㅋㅋㅋ 지금은 진짜 되게 믿음직하고 엄청 의젓한 느낌ㅠㅠ
데릴도 첫인상은 진짜 엄청 껄렁하고 성격파탄자 느낌이었는데 금앵화? 맞나요 딱 그 씬에서 확 반했는데 그 후로는 역시 가장 믿음직한 캐..ㅠㅠ 츤데레에 진중하고 진짜 볼수록 진국인ㅠㅜ크
매기도 갑자기 처음이랑 비교해보니 머리 진짜 많이 자랐고.. 릭네랑 첫 인연이 안좋았던 미숀이 마음 연 거하며 캐롤!!! 진짜 엄청 성장하고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 진짜 와따!!!! 보면서 제일 속시원함ㅠㅠ
무튼 막화 보다가 갑자기 찡해져서 써봤습니다 데릴 글렌 최애캐들 제발 죽지 마여ㅠㅠㅠ 그리고 데릴 제발 머리 조금만 자르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