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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음란 동영상
게시물ID : panic_15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15
조회수 : 85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23 18:18:29
경민은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아니, 평범하다는 것은 그를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한 표현이다. 그는 학교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에 외모 또한 굉장히 빼어났다. 경민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를 보고 고개를 돌리지 않을 수 있는 여학생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게다가 친구도 많았고 집안 또한 잘사는 편에 속했다. 그런 그에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다. 그것은 바로 음란동영상에 관한 것 이였다. 물론 혈기왕성한 그 나이에 음란매체를 보지 않는 남학생은 드물겠지만, 경민에게는 꽤나 큰 고민이였다. 엄격한 부모님은 그에게 예절교육과 도덕교육을 굉장히 투철하게 가르키셨다. 때문에 그는 중학교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음란동영상 같은 것은 더럽다고 생각해왔고, 볼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 단지 가정시간에 배운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성은 더러운 것이다. 이것이 몇달 전만 해도 경민의 머릿속을 지배해온 관념이였다. 그러나 그 관념은 고등학교에서 만난 한 친구에 의해 철저히 박살났다. 민수라고 하는 그 친구는 항상 음란동영상을 가지고 다녔다. 전자기기에는 전부 음란동영상으로 가득 차있었는데, 어느날 무심코 그것을 본 경민은 그것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 날 이후로 경민은 거의 매일 성욕을 분출했다. 그것을 바라볼때마다 그는 해방의식 같은 것을 느끼며 쾌락의 나락으로 빠져들곤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님께 대한 죄송한 마음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죄의식은 단 한시간도 가지 않았다. 그는 거의 매일 그런식으로 성욕을 분출했고, 얼마 안가 죄의식조차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도 그는 어김없이 음란동영상을 재생했다. "하아.. 하아.." 적나라한 신음소리가 조용한 집안을 울렸다. 신음소리에 맞춰 경민은 몇달 전만 해도 저질스럽다고 느끼던 행동을 했다. 잠시 뒤, 그는 생명의 액체들을 내뿜음과 동시에 끝없는 쾌락으로 빠져들었다. 그렇게 정신을 놓고 잠깐의 쾌락을 즐긴 그는, 뒷정리를 하기 위해 두루마리 휴지를 들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였다. 책상 밑에 분명히 있어야할 액체들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어? 어디갔지.. 빨리 닦아야 하는데.." 경민은 한참동안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돌아다녔지만, 그 어디에도 자신의 그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요즘들어 너무 자주 즐긴 탓에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을 정리하고는 허리를 피고 일어났다. 하지만 그 이상한 일은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았다. 경민은 매일매일, 어김없이 자신의 액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심지어는 자신이 두 눈으로 똑똑히 분출장면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그것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다시 몇달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일자리에서 일찍 퇴근하신 부모님은 조용한 목소리로 경민을 불렀다. "왜 부르셨나요?" "네게 할말이 있단다." 경민의 아버지는 엄한 목소리로 답하고는 경민을 식탁에 앉혔다. 경민의 어머니도 따라 앉았다. "경민아, 단도 직입적으로 얘기하마. 이 아버지는 그것이 더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순간 경민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분명히 부모님은 자신이 찾지 못한 그 액체를 어디선가 발견해낸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경민의 아버지는 굳은 경민의 표정은 아랑곳않고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다만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중요한것이란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되는거야. 앞으로는 자제하길 바라마." "네.." 경민은 힘없이 말꼬리를 내리고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그 전에 너무나도 궁금한 문제를 풀고 싶었다. "저기.. 근데 어떻게 아셨어요?" "며칠전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뒀지. 골프가방 속에 숨겨뒀거든." 경민의 아버지는 주머니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하나 건냈다. 경민은 말없이 그것을 받아들고 방으로 향했다. 수치심에 한참동안 침대에 묻혀있던 그는, 호기심에 이끌려 테이프를 재생하기로 마음먹었다. 경민은 자신의 비디오 재생기에 테이프를 넣었다. 그리고 잠시동안 웅웅거리는 것을 기다리니, 이윽고 비디오는 재생되었다. 아침시간을 빨리감기로 건너뛰니, 이윽고 집에 도착한 자신이 책상에 앉는 것이 보였다. 의자 아래부터 대각선으로 자신을 올려보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책상맡도 똑똑히 보였다. 이윽고 비디오 안의 자신은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이윽고 점점 격렬해지더니 곧 행위의 결과물이 분출됐다. 그리고 그것은 책상 밑으로 흘러내렸다. 그곳은 분명 자신이 휴지를 들고 돌아다닐 때 까지만 해도 결과물이 없던 곳이였다. "어? 저기에 없었..." 그러나 경민은 말을 잇지 못하고 얼어버렸다. 그는 애써 자신이 잘못본 것이라고 확신하며 되감기를 했다. 문제의 장면은 자신이 사x 를 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 . . 사x 이 시작되고.. 액체는 흘러내렸다.. 그리고.. 조그만한 손이 나타나더니 그 액체를 긁어 모으고 다시 책상밑으로 사라졌다. 경민은 온 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애써 견디며 비디오를 꺼냈다. 그리고 테이프의 일부분을 임의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옛날에 자신의 특기적성 선택과목이 비디오와 관련된 일이였기 때문에, 비교적 수정은 쉽게 끝났다. 그가 수정한 장면은 바로 손이 나오는 부분을 임의로 밝게 한 것이였다. 그는 다시 수정한 테이프를 테이프 재생기에 넣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문제의 장면을 보고 기절하고 말았다. 비디오 애서는 왠 조그마한 여인이 찢어진 입을 벌리고 웃으며 손으로 자신의 정x을 긁어모으고 있었다. -에필로그- "어이, 잘 해결됐어?" "그래, 생각보다 많이 모았어" 한 여인이 요염하게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오오.. 얼마만에 보는 정기인지.. 고마워, 역시 당신다워. 서큐버스" 인큐버스는 자신의 짝을 보고 기괴하게 웃으며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요즘은 꿈에 안들어가?" "별로, 꿈에 들어가는 것보단 이렇게 밑에서 긁어모으는 것이 더 편해. 나 다시 가볼께" 서큐버스는 자신의 날개를 펼쳐들었다. -The end- 출처 웃대 - 야생호랑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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