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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564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오우우옹★
추천 : 5/5
조회수 : 19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19 06:08:54
모쏠 독거뇐내 오유인(ㅇㅇㅇ)들의 대화법
썸녀 : 오빠 나 어제 좀 쇼킹 한 일 있었어.
ㅇㅇㅇ : 무슨일?
썸녀 : 올리브영을 갔는데 60% 세일이라 써져있었는데. 보니까 두세개만 60%고 나머진 다 정상가인거야.
ㅇㅇㅇ: 그래? 근데 원래 그런거아냐?
썸녀 : 적어도 필요한 물건은 세일 할 줄 알았지. 뭐 하다못해 자주쓰는 핸드크림이라던가, 아이리무버라던가.
ㅇㅇㅇ: 인터넷으로 사면 되잖어? 그럼 싸. 네이버 지식쇼핑. 뽐뿌나 소셜커머스같은데서 사. 주소알려줘?
썸녀 : 그..그러게.... 오빠 나 아홉시 뉴스 봐야되는거 깜빡했어. 집에갈게~
그 후로 썸녀의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다음은 올바른 대화법.
썸녀 : 오빠 나 어제 좀 쇼킹 한 일 있었어.
매너남 : 쇼킹? 얼마나 쇼킹한일이길래. 뭔데 그래. 내가 들어도 되는 이야기야?
썸녀 : 올리브영을 갔는데 60% 세일이라 써져있었는데. 보니까 두세개만 60%고 나머진 다 정상가인거야.
매너남 : 와... 대박... 들어가자 마자 나오고 싶었겠다. 60% 세일 상품 쓸데도 없는 그런 제품이었을거같애.
썸녀 : 적어도 필요한 물건은 세일 할 줄 알았지. 뭐 하다못해 자주쓰는 핸드크림이라던가, 아이리무버라던가.
매너남 : 항상 세일이란게 그렇다니깐. 근데 뭐 살려고 그랬어? 있다 쇼핑하러 같이갈까?
썸녀 : 어멋. 징쫘~? 오키염 ㅋ (광대승천)
썸녀는 친구들에게
만나는 남자가 다정하다며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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