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절 사랑한다고 계속 붙잡더라구요..
근데 이게 한두번이아니라..
3개월전에도 나이트를 몰래 다녀왔다가 걸려서 그걸로도 헤어진다 만다 하다가 빌어서 용서해줬는데...
첨사겼을때부터 나이트랑 클럽같은거 가도 된다고 하고 대신 말만 꼭해달라고 했었거든요~
근데도 숨기고 다녀왔더라구요~ 그래서 연인사이엔 믿음이 중요한데 너랑은 이미 신뢰가 깨져서 못 만나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지만
아주 잘못했다고 엄청 빌어서 그냥 처음이기도 하고 봐줬어요...
그 후로도 또 큰 거짓말로 저 속였지만 그것도 그냥 넘어가줬어요...
(그냥 하지말라는 일을 했었던거라 큰 일이 었어도 가볍게 넘어가줬음.)
글구 한동안 조용한거 같았는데..감이 안좋아서 핸드폰을 뒤져봤거든요;;
(이건 제가 잘못한게 백번 맞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항상 핸드폰을 손에서 안 떨어뜨리고 화장실갈때도 갖고 다니더라구여;;;너무 의심스러웠음;;;뜬금없이 가방에서 콘돔도 나온적도 있고...)
그사이 나이트는 물론이며 Bar랑(여자끼고노는)
거기다가 북창동에 하드코어주점으로 유명한(이름은 안쓸께여 홍보가 될수도(있나?)있을까봐;;;;;)
룸싸롱?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뭐하는 곳인지;;
근데 일단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하드코어주점어쩌구 아가씨어쩌구 써있었어요..
그렇게 다녀왔더라구요~
진짜 알자마자 야마 돌아서 헤어지자고 하고 완전히 돌아섰거든요...
근데 변명을 대는데 지는 정말 친구들때매 어쩔수 없이 간거라고 하길래
내가 그래도 그냥 말하고 가라고 했지 않았냐 내가 니 친구들하고 술마시러 간다고 했을때 단 한번이라도 먹지 말라고 한적이 있었냐
(일주일에 4번씩은 마심. 술먹는거를 그렇게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항상 적당히 마시고 음주운전만 하지말라고 함.)고 하니까
자기는 저를 조금이라도 신경 안쓰게 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변명을 하더라구요..
내가 분명 말만하고 가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솔직히 그런 업소도 업소지만 절 이렇게 속였다는게
너무 괘씸해요....
이런 놈 나쁜놈 맞죠? 헤어져도 되는거 맞죠?
아니 이 인간은 무슨 내가 나쁜년처럼 말을 해서 ;;;
지는 뭐 이런거때매 어쩔 수 없었는데 이해해달라 뭐
우리 회사까지 찾아와서 빌고
우리 집 앞까지와서 빌고
그때마다 썅욕을 했거든요....진짜 심한 부모욕까지함;;;;;;;
그래서 결국 어제 밤에는 저 놓아 준다고는 했는데
...저도 솔직히 많이 좋아했었기 때문에 진짜 마음 아프지만
날 호구로 보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진짜 맘 잡고 헤어지려고 합니다...
글 올려보는 이유는 그냥 그 인간이 나쁜거라고 확실히 맘잡을려고요 ㅠㅠㅠ
정말 절 사랑했다면 저딴짓은 안했겠죠?
아니면 솔직히라도 말 해줬겠죠?????
아 열받아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