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페에서 블랙 푸들 한마리와 같이 생활하는 중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가게 근처를 배회하던 강쥐 한마리를 봤는데 주인이 있겠거니 그냥 넘어갔었지요.
그런데 그 녀석이 오늘 오전부터 가게 근처를 배회하길래 사료 몇 알 줘보니 잘 먹네요.
가까이서 보니 코에 상처도 있고 냄새도 좀 나는 걸 보니 길에 나온지는 일주일은 훨씬 넘은 것 같네요.
목줄도 없고 해서 주인 찾을 길은 없어서 일단 가게로 데려 왔어요.
다행히도 둘이 싸우지 않고 잘 지냅니다.
가게 앞에서 길냥이들 10마리 밥준게 올해로 4년차인데 강아지도 한마리 더 생겼네요. 이러다가 애견카페로 변할 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