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연애상담 좀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565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mb
추천 : 0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2/18 23:20:02
 나이 30훨씬 넘어서야 제가 더 좋아하는 사랑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사랑..참 어렵고  아프고   힘드네요.



 저는 연애를 많이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허나 오래는 했죠. 
7년이 넘게 만난 분도 있었고
3년이 넘게 만난 분도 있었고
짧은 인연은 한번도 없었네요.
그런데 공통점은 다 상대방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해주는
그런 연애만 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저를 자신보다 더 위해주고 희생해주고 아껴주던 그런 여자분들을 만났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헤어진 지금..그 분들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저는 정말 기쁩니다.
저를 떠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줘서 고맙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혼기도 꽉찬 나이에
내 심장이 뛰게 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됐고
제가 데쉬해서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얘기까지도 순조롭게 진행되가고 있어요. 
  
말만 들으면 참 행복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네요.

지금 만나는 분..
과연 나를 사랑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 의문과 의심이 떠나지를 않네요.
말로는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
결혼은 생각조차 없었는데 저 만나고  바꼈다.
그러는데 저는 어쩔 땐 그런가보다 하는데
어떤때 새빨간 거짓말이 아닐까 이런 의심들이 드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받는게 더 컷던 사랑만 하다
반대입장이 되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에 맘을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제 모습이 참 못나 보이기까지 합니다.

왜 의심이 가는지 이유를 대충 몇 개만 예를 들면
 저보다 동호회 사람들에 더 집중해요
제가 사는  집 근처에서 살다가 굳이 1시간반 떨어진 동호회모임 하는 곳으로 이사까지 갈 정도로요.
당연히 동호회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요.
그리고  만남어플로 새로운 사람 만나네요.
우연히 핸드폰에 알림 뜨는 걸 봤어요.   

저 스스로도 저마다 사랑에 방식과 방법이 달라도
그 사랑하는 맘은 똑같다 생각하려 하는데
참 힘드네요.

사실 몇 가지 있었던 일들을 더 예를 들어서
그녀가 저를 사랑하는게 맞는지  아닌지 묻고 싶기도
하지만 그녀에 진짜 속 마음을 아무도 모르는거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그녀에 진심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십사 하고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좋게 말하면 확인이고
나쁘게 말하면 떠보기,테스트인데
어떤식으로 했으면 좋을 지 조언 좀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데이트 비용을 제가 전적으로 내고 있어서
돈 없다는 핑계로 데이트를 취소하고 그럴까도 했는데  그녀가 직장을 새로 구하는 중이고 달에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어 너무 치사한 방법이라 안할려고 합니다.

 그녀에 진심을 확인 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 지
좋은 답변 부탁드려봅니다.

이 시간에도 그녀는 저와 헤어지고
동호회 사람들 만나고 있네요 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