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글 올렸는데요
페북 거제도모임에도 글을 올렸거든요
솔직히 연락올거라는 기대도 안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페메와있더라구요
한달전에 집 나갔다고..
어릴때사진이랑 중성화수술한사진 놀아주는사진 여러개 보내주셨는데
안타깝게 제가 출근하니 없어졌더라구요
정말 죄송하다고 연락드렸고
이래저래 대화하다가 장소알려드렸고
 연락주신분 장모님께서 근처에 오셔서 찾아가셨어요

 
근처에서 고양이소리가 나길래 이름을불렀더니
 완전 반가워하고 난리였다고...

연락오자마자 바로 안겨드릴수 없었던게 너무 죄송스러웠고 오늘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서 너무 걱정스러웠는데..
오셔서 찾아주신게 제가 더 감사할정도...

이제 집 나가지말고 쭉 주인곁에서 사랑받았음 좋겠네요ㅎㅎ